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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심장이 쫄깃해지는 영화 <폴 600미터> 정보 줄거리 결말

by 먼캐쳐 2023.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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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정보

- 영화 줄거리

- 감상후기

 

 

 

영화정보

 

등장인물

그레이스 캐롤라인 커리 - 베키 코너 역

버지니아 가드너 - 실로 헌터 역

메이슨 구딩 - 댄 코너 역

제프리 딘 모건 - 제임스 코너 역

대럴 데니스 - 랜디 역

줄리아 페이스 미첼

재스퍼 콜

 

장르 재난, 액션, 스릴러,드라마

감독 스콧 만

각본 스콧 만 조나단 프랭크

제작 크리스티안 머큐리 제임스 해리스 마크 레인 스콧 만 데이비드 헤링

주연 그레이스 캐롤라인 커리 버지니아 가드너 제프리 딘 모건

촬영 미구엘 "맥그리거" 올라소

편집 롭 홀 음악 팀 데스픽

제작사 티 샵 프로덕션 버즈피드

스튜디오 캡스톤 픽처스 플롤러스

개봉일 2022년 8월 12일 대한민국  2022년 11월 16일

 

 

영화줄거리

주인공인 베키와 그녀의 남편인 댄이 맨손으로 암벽등반을 즐기는 장면으로 영화가 시작됩니다. 주인공의 절친인 헌터는 금슬 좋은 댄과 베키를 보고 농담을 하며 앞서가고 댄은 올라가던 도중 절벽에 있던 새 둥지에서 갑자기 튀어나온 새 때문에 추락사하고 마는데.. 남편을 잃은 괴로움에 베키는 술과 약에 취한 채 완전히 폐인이 되어버립니다. 베키의 아버지는 딸을 노심초사 걱정하지만 베키는 아버지의 전화도 받지 않고 아버지가 찾아와도 냉대하기만 합니다. 왜냐하면 베키의 아버지는 애초에 댄을 탐탁지 않게 여겼기 때문 있는데요. 베키의 아버지는 만약에 추락사한 사람이 베키였고 살아남은 게 댄이었다면 댄은 지금의 베키처럼 괴로워하지 않았을 놈이라며 너도 실은 알지 않느냐고 의미심장한 말을 던집니다. 베키는 아버지를 무시한 채 귀가하고 이미 연결되지 않는 남편의 전화번호에 대고 전화를 해대며 괴로워할 뿐입니다.

 

그런데 그날 밤 헌터가 찾아옵니다. 헌터는 댄의 사고 이후 잠시 떠나 있었지만 베키 아버지의 부탁을 받고 베키의 곁으로 돌아온 것인데요. 헌터는 Danger D라는 별명으로 익스트림 스포츠 포스트를 올리는 인스타그램 스타가 되어 있었고 팔로워는 6만 명이나 되었습니다. 헌터는 미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건축물이자 다음 달에 철거 예정인 송신탑 B67 타워를 올라가는 콘텐츠를 기획했는데 베키의 트라우마도 회복시킬 겸 그녀에게 동참할 것을 권유합니다. 못하겠다고 울먹이던 베키는 다음날 아침 댄과 함께 찍은 사진을 보고 마음을 바꾸고 B67 타워 꼭대기에 올라가 댄의 유골을 뿌려주겠다고 결심합니다. 그렇게 길을 나선 둘은 B67 타워 근처 식당에서 식사를 하며 그동안 헌터가 올린 유튜브 컨텐츠를 구경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헌터는 폰을 충전하려면 요금을 내야 한다는 식당주인의 말을 듣고 생활 속 꿀팁을 보여주겠다며 옆에 있던 전등에서 전구를 빼고 소켓 구멍에다 충전기를 연결해 무료로 폰을 충전하는 꼼수를 보여주기도 합니다. 두 사람은 타워로 향하기 위해 차를 타고 가는데 도중에 헌터의 차가 트럭에 치일 뻔한 일도 있었으며 도중에 위험 구역이라며 펜스로 막힌 구간이 나오자 두 사람은 차를 주차하고 타워까지 걸어서 이동합니다. 헌터는 조회수 낚시용 뽕브라, 베키는 남편의 유골을 챙기고 하네스와 드론, 물까지 가지고 걸어가는데 도중에 독수리들이 사슴을 잡아먹고 있는 광경을 보게 됩니다. 사슴이 아직 살아있는 것을 본 베키는 독수리들을 쫓아버리고 헌터는 적자생존이라며 아직 숨이 붙은 사슴의 사진을 인스타에 올리고 해시태그로 '출출한 느낌'을 태그 합니다. 이 포스팅은 순식간에 많은 좋아요를 받고 그러는 동안 둘은 타워에 도착합니다.

 

타워의 사다리는 매우 노후한 상태였지만 헌터는 겁먹은 베키를 독려하며 앞장서서 타워를 오릅니다. 그러나 탑을 지탱하는 지지대가 흔들리고 도중에 사다리의 지지대가 부서지기도 하고 나사들이 하나 둘 떨어지는 등 타워가 매우 약한 상태라는 게 여러 번 강조됩니다. 내부 사다리로 연결된 구간을 지나 외부 사다리로 진행되는 구간에서는 도중에 안테나가 달려있어 약간 돌아가서 올라야 했지만 어쨌든 두 여자는 꼭대기에 도달하는 데 성공합니다. 헌터는 드론을 띄워 풍경사진을 남기고 줄 없이 매달린 사진을 찍고 베키도 똑같이 따라 하게 한다. 신나게 인증숏을 남기고 미션 성공을 자축한 뒤 베키는 남편의 유골을 뿌려주는데 뜻밖에도 헌터 역시 댄의 죽음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립니다.

 

정상 등극을 즐기고 내려갈 시간이 되는데 베키가 먼저 내려가던 도중 낙후된 사다리가 결국엔 부서지면서, 꼭대기 쪽의 한 칸을 제외하면 타워에 붙어있던 모든 외벽 사다리가 다 떨어져 나가고 베키는 하마터면 추락할 뻔합니다. 그러나 헌터가 베키와 연결된 클라이밍 로프를 통해 재빠르게 베키를 끌어올립니다. 베키는 왼쪽 허벅지에 상처를 입고 도중에 물과 드론이 든 가방이 안테나 위로 떨어지고 마는데 일단은 살아난 기쁨에 웃어젖히던 베키와 헌터. 그러나 물과 드론도 안테나 접시 위에 안착한 가방에 있고 탑 꼭대기에 구비된 장비는 한 발의 조명탄과 쌍안경뿐이며 탑 꼭대기는 너무 높은 구역이라 핸드폰도 터지지 않는 최악의 상황이었습니다. 헌터는 방금 전 타워의 구조물이 무너지는 소리를 듣고 누군가 신고했을 거라며 베키를 안심시키지만 구조대는 오지 않고.. 두 사람은 결국 스마트폰이 조금 전까지만 해도 터지던 것을 떠올리며 로프에 폰을 매달아 50 피트 아래 (대략 안테나 접시가 있는 구간)까지 내려보내기로 합니다. 헌터가 인스타그램 계정에 포스팅을 함과 동시에 통화 가능 구역에 폰을 집어넣는 전략이었는데 내려보내지만 폰은 터지지 않습니다. 계란 떨어뜨리기 챌린지를 기억해 낸 베키는 폰을 잘 완충시킬 수 있을 만큼 감싸서 아예 밑바닥까지 떨어뜨리는 전략을 제안합니다. 두 사람은 헌터의 폰을 컨버스화에 넣고 양말, 뽕브라를 넣은 채 완충해서 아래로 떨어뜨리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베키는 헌터의 발목에 새겨진 143 문신을 보고 표정이 굳어지는데... 헌터의 신발이 떨어진 그때 탑 아래에는 전화 중인 남자가 있었지만 남자는 전화하느라 신발이 떨어지는 소리도 듣지 못했고 떨어져서 산산조각 난 전화기를 맴도는 애완견을 보고도 탑 위에 사람이 있음을 눈치채지 못한다. 헌터와 베키는 필사적으로 소리를 지르고 베키는 신발 두 짝을 남자 쪽으로 투하합니다.

 

마지막 신발 한 켤레가 낙하했을 때는 남자도 신발을 주워 들지만 위를 올려다보진 않고 캠핑카로 돌아가버립니다. 헌터와 베키는 캠핑카의 남자들을 보고 날이 어두워졌을 때 조명탄을 쏘아 그들의 시선을 끌기로 합니다. 한편 베키는 자신과 댄의 결혼식 피로연 영상을 보다가 자기들 부부를 섬뜩한 표정으로 쳐다보고 있던 헌터의 시선을 확인합니다. 날이 충분히 어두워지자 헌터는 베키의 지시대로 조명탄을 발포하고 마침내 캠핑카의 남자들도 타워 위에 사람이 있음을 눈치채고 다가오지만 이들은 구원 요청을 하긴커녕 근처에 주차해 두었던 헌터의 차를 훔쳐 달아나버립니다. 희망을 잃고 가만 앉아있던 중 베키는 댄의 말버릇이 '사랑해'라는 말을 143으로 대신하던 것이었음을 들어 헌터를 추궁하고 헌터는 울면서 이실직고합니다. 헌터와 댄은 불륜 관계였던 것입니다.

 

날이 밝아오자 베키는 언제부터 누가 먼저 시작한 거냐고 추궁하고 헌터는 댄의 대시에 두 사람의 결혼식 전부터 불륜 관계를 4개월가량 이어왔지만 자신이 먼저 끝내자고 했고 이것 때문에 댄이 죽고 나서 베키의 곁을 떠났었다며 고백하고 그녀에게 사죄합니다.. 베키는 배신감에 결혼반지를 빼내 목걸이에 거는데 마침 베키가 헌터의 폰을 떨어뜨릴 때 설정해 둔 알람이 울립니다. 헌터의 폰을 떨어뜨린 지 24시간이 지났음에도 아무도 오지 않았으니 첫 번째 작전은 완전히 실패한 것이었고 베키의 폰을 떨어뜨리려니 완충할 만한 것도 없는 상황입니다.  헌터는 어제 폰을 통화 가능 구역에 닿게 하려고 줄에 매달아 내려보냈을 때 안테나 접시 바로 위까지 도달했던 것을 기억하며 자신이 안테나 접시 위에 있는 배낭을 회수하면 물과 드론을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며 내려가겠다고 나섭니다. 베키는 헌터를 걱정하며 그녀를 배웅하고 헌터는 줄의 끝까지 내려가지만 간발의 차이로 팔이 닿지 않습니다. 헌터는 줄을 풀고 점프해서 안테나 접시 위로 착지하는 데 성공하는데 헌터는 셀카봉을 통해 배낭을 로프의 끝에 걸어 매단 다음 점프해서 다시 로프에 매달립니다. 그렇게 헌터는 로프를 타고 올라가는 동시에 베키는 로프를 끌어올리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막 꼭대기 쪽 사다리를 잡으려던 중 기둥 지지하던 헌터의 다리가 미끌리며 헌터는 공중에서 맨몸으로 추락는데.. 트라우마가 있는 베키는 차마 아래를 보지 못합니다.

 

다행히 가방 위에 떨어져 줄을 잡고 살아났다는 헌터의 목소리가 다시 들려옵니다. 그러나 헌터는 도중에 손바닥을 다쳐 자력으로 올라올 수 없게 되고 베키가 자신의 힘만으로 로프를 끌어당겨 헌터와 가방을 끌어올립니다. 베키는 물을 마셔 수분을 충전하고 아이라이너로 영수증에다 구조요청을 적어서 드론에 실어 모텔로 날려 보내려고 합니다.. 그러나 드론의 배터리가 떨어져서 모텔까지 도달하지 못하고 베키는 헌터의 지시에 따라 급하게 드론을 회수합니다. 그날밤 절망한 채로 잠이 든 베키는 밤중에 갑자기 헌터가 사라져 버리고 혼자 꼭대기에 남아서 독수리에게 공격받는 악몽을 꾸고 자신의 옆에서 헌터가 시신이 된 채 발견되는 환영을 보며 깨어납니다. 그러다 베키는 30피트 위의 송전탑 꼭대기의 비상용 조명을 보고 헌터가 식당에서 보여준 꿀팁을 통해 드론을 충전하면 된다는 것을 떠올립니다.

 

날이 밝아오자 베키는 헌터의 응원을 받으며 송전탑 꼭대기까지 오르기 시작합니다. 헌터는 베키를 위해 체리 파이 노래를 불러주며 그녀를 응원하고 꼭대기에 도달한 베키는 전구를 떼어내고 소켓에다 결혼반지를 넣고 충전기를 연결해 드론을 완전히 충전할 때까지 꼭대기에 매달려 버티게 됩니다. 그러나 독수리가 베키의 부상 입은 다리의 피냄새를 맡고 그녀를 공격하기 시작하고 이를 떼어내려던 중 베키는 배낭을 떨어뜨립니다.

 

이때 어째서인지 헌터는 배낭이 떨어지는 것을 보고도 잡으려는 시도조차 하지 않는데.. 마침내 충전이 완료되고 베키는 원래 위치로 복귀합니다. 두 사람은 모텔에 사람이 가장 많을 체크 아웃 시간대까지 2시간만 더 기다렸다가 드론을 날리기로 합니다. 자신과 댄의 결혼식 사진을 들여다보던 베키는 식장에서 댄을 탐탁지 않은 표정으로 쳐다보던 아버지의 사진을 보고 댄에 대한 아버지의 말이 옳았다며 아버지에게 죄송하다고 말하고 싶다며 아버지를 그리워합니다.

 

 베키는 살아남으리라 다짐하고 헌터는 그녀를 깨워놓기 위해 아버지와의 추억을 말해보라고 하며 시간을 때웁니다. 그렇게 체크아웃 시간대가 되고 베키는 드론을 날려 식당까지 거의 도달하지만 지나가던 트럭이 드론을 치어 버립니다. 심지어 트럭 기사는 트럭에 부딪힌 드론을 확인하고도 그냥 가버리며 드론으로 메모를 배달하는 작전마저 수포로 돌아가고 베키는 완전히 절망합니다. 심지어 날이 어두워지면서 폭풍마저 다가오는 최악의 상황으로 흘러가는데...

 

결말

후반부에 베키가 하루 전에 했던 것처럼 자신의 핸드폰을 헌터의 신발에 넣어 떨어뜨려 보자는 아이디어를 제시하지만, 헌터는 대뜸 안 된다고 합니다. 헌터는 신발이 여기 없지 않냐며 저 밑에 있다고 하는데, 그러나 헌터의 한쪽 신발은 여전히 신겨져 있었다. 이에 베키가 의문을 제기하자 헌터는 내가 저 아래에 있다고 대답하며 베키 쪽으로 고개를 돌리는데... 헌터의 오른쪽 얼굴은 어느새 피칠갑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곧이어 비치는 안테나 위에는 헌터의 시체가 독수리에게 파 먹히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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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주의)

더 정확하게 이야기하면, 헌터는 추락한 이후부터 이미 싸늘한 주검이었으며, 헌터가 떨어지는 장면부터 이 시점까지 헌터의 모습은 전부 베키의 환상이었습니다. 그동안 멀쩡하게 살아있는 것처럼 보이다가 베키 혼자서는 불가능한 상황이 닥치자마자 헌터의 모습이 변하기 시작하는 연출이 백미. 헌터가 떨어지는 장면에서 잘 들어보면 철판에 무언가가 충돌하는 소리가 들려 이러한 반전을 눈치챌 수 있습니다. 베키가 드론 충전을 위해 독수리에게 공격받을 때도 쫓아내지 못할망정 응원만 했던 것은 이미 헌터가 사망한 이후의 시점이었기에 실제로 베키 혼자서 악으로 버티는 것 말곤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이었기 때문입니다.

 

이외에도 헌터는 이전까지는 송신탑을 등반하는 동안 줄곧 베키를 도와주는 입장이었고 이후로도 위험한 일은 거의 도맡아서 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조언이나 격려만 해줄 뿐 그 어떤 것도 앞장서서 행하고 있지 않았습니다 눈치가 빠른 시청자라면 진작에 위화감을 느꼈을 것입니다. 또한 중간에 베키의 악몽으로 헌터가 죽어있고 독수리에 먹히는 것이 나오는데, 이후 베키가 악몽으로 본 것과 정확히 똑같은 위치에 헌터의 시신이 비침으로써 이 역시 복선의 일부임을 알 수 있습니다. 드론 충전 중 독수리랑 부딪혀서 가방이 떨어질 때 헌터가 그냥 있었고 베키가 내려와서 왜 가방 안 받았냐고 했는데, 이도 마찬가지로 헌터는 저 때 이미 이 세상 사람이 아니었기에 받을 방법이 없었던 것. 이후 베키는 폭풍을 만나 자신 역시 죽을 뻔하지만 어찌어찌 살아남았고, 기절해 있던 도중 독수리가 다친 자신의 다리를 쪼아 먹는 것을 느끼고 깨어나 그대로 독수리를 잡아 생으로 먹습니다.

 

이후 정말 최후의 수단으로 헌터의 시체가 있는 곳까지 위험을 무릅쓰고 내려가 그녀의 시체를 완충제 삼아 먼저 시도한 구조 요청 문자가 지상에서 발송되길 비는 방법을 택했다. 이후 어떻게 되었는지는 정확히 등장하지 않지만 시간이 지나 밤이 되자 구조대가 탑 근처로 와서 헌터의 시체를 확인하고, 베키는 지상으로 내려와 아버지와 무사히 재회하는 결말이 등장함으로써 간접적으로 이 도박이 끝내 성공했다는 것을 암시합니다.

 

더 안전하게 살아남을 방법은 있었습니다. 배낭을 가지러 내려갔을 때 폰을 배낭에 넣고 배낭만 올려서 드론으로 폰을 내려놓으면 SNS 업로드나 문자를 자동으로 보낼 수 있었습니다. 그게 아니라도 러닝으로 폰을 감싸 완충재로 삼아 신발에 넣어 던지는 방법도 성공 가능성이 높다. 다만 이건 결과론적인 얘기고, 폰을 떨어뜨린 시점에서는 가방을 찾아 나서는 것 자체가 너무나도 위험성이 높았다는 것을 감안해야 합니다. 실제로 헌터가 그걸 시도하다가 도중에 삐끗해 추락사했으니... 그래서 구조 신호에 대한 희망을 가지고 드론이 담긴 가방을 가져오는 위험한 방법은 차선책으로 두고 최대한 위험 부담이 적은 헌터의 핸드폰을 완충제 용도로 의류에 둘둘 둘러 신발에 담아 던지는 방법을 먼저 택했는데 떨어지면서 망가졌는지 SNS 게시글은 업로드되지 못했고 그나마 남아있는 베키의 폰은 어플로 드론을 조종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제한된 상황에서 컨트롤러를 제대로 고정시킬 방법도 없고 핸드폰을 컨트롤러 채로 내려보냈다가 독수리에게 박살 나면 진짜 희망이 없기 때문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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